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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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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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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들일기 흠처오라구요??


BY 푸른초장 2000-11-30

99년10월8일
현재시간pm 10시39분
지겨워 미치겄다 주위를 둘러보니 퍼질러 자는인간이
.....좀 많다 거의 90%
시간 진짜 안간다
한쪽 구석에선 몇몇이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지껄이고있다
하두시간이 무료해서 지나온세월을 회상해 보았다
입학한지가 바로 몇일전 같은데 벌써 좀 있으면 3학년이다
지금 이순간은 시간이 안가는거 같은디
얼마 안있으면 1년2년 ....후닥 지나갈 것이다
앞에있는 오xx는 고xx한테
삐삐를 인수했는데 정작 올삐삐는 안오고 고xx것만 온다고 불평불만
pm10시47분....... 졸리운다......


10 월28일
담임이 변했다
옛날가는 다른느낌이든다
몇일전엔 애도 팼다
담임한테 잘보여야지. 안그러면 큰일날것갔다
"맞을짖을 하지말자. 담임한테 이런면이 있을줄은....
이런말은 하지마라"
오늘자습 감독은 담임이다
오늘은 부조건 공부만해야된다
오원상 핸드폰 보니까 진짜좋다
산지 1주도안됐다
지금까지 보아온 수많은것 가운데 디자인이 제일 이쁘다
개나 소나 핸드폰 다 있나보다


12윌10일
시험이 드디어끝났다
근데 좋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빌어먹을 발때분이다
오늘같은 날은 퍼질나게 놀아줘야 되는데 그대로 집구석에
찌그러져 있어야 하다니..
여기 저기서 게임방 노래방 시내...등 간다고 난리다
김xxv패거리는 노래방 간다는데 나도가고싶다
가서 "아이야" 를 불러야 하는데 결국목발집은것
때문에 그냥 집에왔다
왠지 뭔가를 하지 않으면 억울할것같다
오다가 망치로 치는것을 하러했다 근데 300원이다
"아~~~~100원 더받는다고 모가 어떻게 되나?
나는 주인을 욕하면서 하고싶어 주머니란 주머니는 다 뒤져서
드디어 버튼을 눌렀다
18 이나왔다 나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적당히힘을 가해서 내리쳤다
1.2.3.4.5.6.7.그렇지옳지 9.10.11.12. 점점 더흥분이됐다
13.14.....17....18..오~설마

공은결정 부분에 오르다가 내려왔다



아이고! 부시럭!
지금시간0시5분 들킬뻔했내!
잠에서 깨여 화장실 을가는데 가슴이 덜컹!
아들인줄 알았더니?
남편이네
당신뭐하는겨~~
왜 안자고 일어놨슈~~
배가출출해서 그럼
홍시감 하나 줄까요?
줘봐.
먹는동안 난 아라고 있네이~~
남편역시 이사실 알면?
큰일나제~~~
들끼면 풀잎이슬님 하고 닭호스님 책임 지시라요~~

그럼 안녕히들 계시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