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글이란 그사람의 인생이다.
노희경의 인생은 그 젊은 나이에 다른 일상적인 편안한 삶이 결
코 아니었다.
그랬기에 깊은 인생의 향기가 느껴질 수 있었으리라.
오직 승자쪽에 있었던 사람은 결코 남을 이해하 수없다.
좌절은 순간적으로 슬픔을 가져오지만,
더 큰 시야, 폭넓은 가슴, 따듯한 마음으로 인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노희경님, 그대의 젊은날에 얼룩졌던 가슴의 흔적들이 이렇게
아름답게 승화된 한편의 시를 만들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요즈음 감각적인 사랑만이 판치는 세상에,
한줄기 신선한 샘물같은 순수성...
님의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노희경 의 진정한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