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백화점에 나가 보았다.
가전제품과 가구를 볼 예정이다.
가전제품은 ？는 품목이 없어서 포기하고 가구쪽으로 가 보았다.
먼저 눈에 들어 오는 맞춤 붙박이 가구...
십 수 년전 결혼할 때 사서 쓰고 있는 장롱과는 비교가 되지않게 세련되고 요모조모 쓸모 있고 편리하며 새로 왔다.
새로 구입을 하면 지금의 장은 당장 오염물질 천덕 꾸러기가 되며 새 가구를 만들기 위해 치루는 물질의 소비등 잘 알지 못하면서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수퍼에 가면 새로운 세제가 넘쳐난다. 타일전용 묵은때..락스 종류도 여러가지다. 청소하기 싫은 게으른 성격일지도 모르겠지만 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락스계통은.물이 돌고 돌아 결국 나에게 도로 온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덜 깨끗하고 덜 뽀았겠지만 나 스스로의 생각이 맞다는 개똥 철학과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