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의 상처를 통해서 여자는 세 가지의

탈피과정을 경험한단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자기를 탈피하고

지금껏 자기가 알고있던 여자를 탈피하고

또 자기가 알고 있던 인간을 탈피한단다.

탈피 하기전에는 번데기에 해당되고

탈피후에는 나방에 해당 되겠지..

번데기는 고치 속에 갇혀있는 상태지만

나방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상태다.

탈피하기 전에는 물질과 외모에만 집착하던 여자도

탈피한 후 에는 정신과 내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단다.

상념에 빠지는 시간도 많아지고..

인생에 대한 가치기준도 달라지기 시작할테지.

이렇게 조금씩 정체성도 회복 되겠지

비로소 自我 도 무한한

자유로운 세계를 넘나 들겠지.

여자가 어떤 연유에 의해서건

내면적 깊이를  형성하게 되면 저절로

여자로서의 매력이 형성 된다.

육안으로 보여지는 육체적 매력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정서적 매력이다.

출중한 매력을 간직한 여자는

영속적인 사랑으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

인간은 보편적으로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서

시급한 보상이 이루어 지기를 갈망 할테지만..

그러나 운명의 여신앞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억울하지만 아무런 보상이 없다.

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찿고

고통을 겪고 난 다음에 얻어지는 자기성찰 정도로

보너스로 생각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더

소중한것 같아 ..

많은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보면서

이제야 비로소 나의 정서를  찿아가는

멋진여인으로 거듭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