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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작가방


	사랑을 받는일은 어쩌면 너무나 쉬운 일 일지도 모른다 늘 즐거운 미소와 상냥한 말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 그런 좋은 모습들만 보여준다면 분명 사랑받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 늘 그런모습만 보여줄 수 있겠는가 때로는 슬픔과 근심에 찬 얼굴 세상을 다 잃은듯한 상실감 세상에 대한 불평과 화로 따질듯 다그치는 언어 그런 기분으로 남을 배려 할 만큼이 여유 또한 어디 있으랴 진정으로 사랑받는 모습이란 희노애락을 모두 갖춘(?)인간본연의 모습일것이다 누군가가 올린 글이 조금 우울해 보인다고 누군가의 글에 투정이 섞여있다고 누군가 기분이 좋아 남 부러울거 없어 보인다고 사람일 뿐이다 우리모두는... 그렇게 이해하며 감싸주고 서로의 힘이 되어 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고 사랑받아야 하고 그렇게 서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