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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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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봤어요~


BY 마가렛 2021-12-24

카드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내밀다 보니
음식쓰레기 배출카드다.
얼른 집어 넣으면서
카드를 잘못 꺼냈다고 하니
직원이 웃으면서
"못 봤어요."
하면서 과하게 웃는다.

다시 카드를 내미니
예쁜카드란다.
토스에서 발행한 보랏빛 카드
요즘 정신이 없어 실수 연말이다.

목요일이 재활용하는 날인데
수요일로 착각을 했다.
분주하게 정리를 하고 나가려다
머리를 번뜩 스치는 듯
날짜를 확인하고 다음날로 패스.

냉장고에 호박이 있는데
호박을 또샀다.
호박부침
호박나물
호박조림
호호호 웃지요.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