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1,103

일상


BY 초은 2021-08-26

 오늘도
 하루를  산다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으로
견디어 내고   이겨내도
무엇하나  다를 것  없는 반복된 생활
속절 없이 가는 시간에   애절함도
등 뒤에  지고
그저
하루를  산다
살다보면   힘든   기억조차  지워지겠지
사노라
일상에  무력함도
끝이 보이겠지 하며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오늘도
스치는 바람에 
그저
피익 한 번 웃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