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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꽃과 시


BY 세번다 2021-05-08

애기똥풀꽃과 시안도현님의 애기똥풀 시
꽃도 좋아하지만 이시도 너무나 좋아한다
꽃을보면 이시를 떠올린다

"나 서른다섯될때까지 애기똥풀을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때마다
그들은 내얼굴 쳐다보았을텐데요

코딱지같은 어여쁜꽃
다닥다닥 달고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것이 저기 걸어간다고
저런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
애기똥풀꽃과 시시인은 서른다섯넘어서 알게됐지만 전 마흔넘어서 알게됐죠봄이면 흐드러지게 노랑 꽃을 보이는데 예쁜꽃인데
이제는 잎도 자세이 보게 되었지만
잎은 국화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