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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긴 여정을 끝내고


BY 초은 2021-04-09

마을에  한 분이   세상 삶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 갔습니다
다시는
올 수 없는  여행을 ㅡ
그리 누워서   긴 여정길을  준비 하더니만
꽃피는   봄날에야   준비가 끝났는지  
편히  잠들었습니다
삼 일 되어
화장터로 가는 그날  
무슨 일인지  관이 들리지 않아
장래식장을  떠나지 못하고
딸이 들어와  집에 들렸다 갈까  라는 소리에
관이  장래식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
무언가
떠나기가  아쉬웠나  봅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시길



우리마을에  형님이  
오늘
화장터로 떠나셨습니다
형 부디  편안하십시요
거기서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