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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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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BY 마가렛 2019-08-17

비가 내린다.
누군가 에겐 시원한 비
또다른이 에겐 가슴에 내리는 비

물레방아는 쉬지않고 돌고
시계도 쉬지않고 돌고
붓꽃은 떨어지는 물방울에
어느새 꽃이 열매가 되고


인생도 하루하루 돌고돌아
사계의 가을문턱에 이른다.
어제의 더위는 잊어버린 듯
시간이 또 지나간다.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