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켠으로 그것은
슬쩍
풋웃음 삼키고
온종일 그것 따라
웃다 비웃다 무시하다
이미
내가 된 것은
울 수 조차 없어
잉태의 고통이 그러하듯
나는 나를 품는다
한낱 꿈처럼
꿈이었다 꿈이리라
깨어도 먹먹한 너는
훅! 후욱...
`그래 가보자, 한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