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생각나는 날이예요!
인생은 소풍인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단어로 시를 썼을까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귀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