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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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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BY 바이올렛 2000-08-29


황혼이 깃든
그 윽한 하늘엔
어렴풋이 피어나는
옛 사랑의 미소가
붉은 태양을 감싸고
살며시 속삭인다
희미해지는 불빛처럼
가슴 한켠에서
뭉쿨해지는
아련한 추억이여
고귀하고 순결한
당신에게
모든 이들은
첫 사랑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