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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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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편 올릴랍니다♡


BY 로즈 조 2000-07-16

- 마음 속의 푸른 하늘-

문득 본 하늘이 너무도 파랬습니다.
작은 가슴 하나 풀꽃 속에 숨겨두고 싶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럴 땐 하하하 웃어 버렸습니다.
하하하 웃음소리가 파란 하늘에
메아리 치듯 스며들었습니다.

문득 본 하늘이 너무도 파랬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파란하늘.
너무나도 똑같았습니다.
푸른 하늘의 냄새를 맡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나는 하하하 웃어버렸습니다.
울고 싶은 때도 웃어버렸습니다.
울고 싶었던 슬픈 마음이 저만치
날아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