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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215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BY sunshine
2000-06-08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지금의 나 자신을 버리고 싶다.
내가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버리고 싶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내가 되고 싶다.
남은 찌꺼기가 하나도 없는 깨끗한 가슴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다.
어딘가 꼭꼭 숨겨 놓은 것이 하나도 없는...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내가 나는 너무 싫다.
이렇게 짜여진 틀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저기 거울 속에 비친 나는 내가 아니다.
나의 허울좋은 허상일뿐...
그속에 있는 난 내가 아니였다.
가끔은 내가 되고 싶은 나로 존재하고 싶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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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김장은 그 배추 절이기가 제..
그래도 노부모님은 양쪽 다 ..
부모님과 딸 간호 하시느라 ..
일시적이었겠죠 당뇨관리 잘하..
그래야 더 잘 써먹기가 쉽다..
프라이팬을 잘 닦아놓아야 된..
달라도 너~~무 달라요 사랑..
확실히 무언가를 하려면 계획..
계획성!
정성 스럽게 죽이지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