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것일지라도
내게 주어진 모든것은 소중합니다.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새도
그저 내리는 한줄기 빗방울에도
의미와 목적은 있습니다.
지금은 강건너 저편 아지랭이 같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머지않아 오고야말 여름처럼
분명해 집니다.
나는 믿고 있습니다.
잠시 구름에 가라워졌을뿐
그 강열한 빛은 영원할 것입니다.
나는 느낌니다
소유하고 버리고 사랑하고 질투하고
기쁨과 슬픔속에서 자유로울수 있음은
또다른 나와의 화해요 일치임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욕심보다는 여유로움에 행복하고
아집보다는 너그로움에 행복하고
거짓보다는 진실함에 감사하는
일상이 행복합니다.
*행복은 항상 가까이에 있으며
저 산너머 파랑새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