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가을맞이!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대충해도 살아지네요
김장
예약했던 병원
밤
밤
밤
시와 사진
조회 : 1,911
오월이 오면
BY 남상순
2000-05-02
오월이 오면
황금찬 시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충격이긴했어요 열심히 눈 약..
세번다님~! 따님의 좋은 소..
그린플라워님~! 영감을 다시..
집 안에 낯선 여자 설쳐 다..
골절은 완전히 나을 때까지 ..
몸도 오래쓰면 녹쓸죠 그래서..
군대도 다녀오고 해서 남자들..
예. 살구꽃님~! 가끔은 아..
이없으면 잇몸으로 산다잖아요..
다운이 되었군요 전 시립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