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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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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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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BY 김영화 2000-04-14

아파트,
엘리베이트소리에 유난히 예민한 사람
출근하는사람, 학교가는 아이들, 유치원가는 꼬맹이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인다.
오늘도 아줌마는 한 남자와 한 아이를 엘리베이트앞에 서서 배
웅을 하고 돌아온다.
베란다의 창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자동차의 바쁜 움직임을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다.
오늘은 즐거운일이 없을까?
마냥 되풀이되는 일상
모든걸 던져버리고 싶고 감춰버리고 싶다.
과연 무얼 어떻게....
아무리 생각 해봐도 문제의 해결은 없다.
시간과 싸워야 하고 남편생각 자식생각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하루가 그렇게 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