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人 地 帶 세상이 똥물을 튀긴다해도 호박처럼 둥글게 살겠소 세상이 재를 뿌린다해도 한 그루의 나무와 살겠소 세상이 침을 뱉는다해도 웃으면서 살겠소 세상이 배신한다해도 믿음으로 살겠소 세상이 멸한다해도 한 줄의 시와 살겠소 아무도 없는 곳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