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서로의 삶이 오직 서로를 위해 존재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누이처럼 그리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소망하나 간직 되어 내가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는 날이 그대 생의 날보다 하루쯤 더 많기를 기도 하기도 하나니 그리운 말을 하지는 않아도 그대 가슴에 칡넝쿨처럼 자라 혼자서는 차마 못 벗길 즐거운 運命으로 남는 희망의 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