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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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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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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들려주고픈 말....


BY 매구 2000-03-28


난 당신을 속인적도, 속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에게 내 진실만을 보여줬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으니까요.

물론 당신이 사랑하지 않는다하여도

계속 만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만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저 의미없는 단지 만난다는 그런 생각밖에

들지않더군요.

하지만 솔직히 난 당신을 계속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내 옆에 있어달라고 그렇게 말하고 당신을 붙잡아두고 싶었습니다

네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당신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언제가는 당신이 내 마음을 알아주리라 하고 말이죠.

난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니 당신을 생각하는것조차 나에게는 행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당신이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하고 바랬는데...

당신의 가슴에 작은 여유라도 있어 그안에

내가 존재하기를 바랬는데...

당신에게 그런 빈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하지만 난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후회도 하지않을겁니다.

내가 선택한 사랑이기에...

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언젠가는 당신의

운명속에 내가 있다는걸 당신이 발견할수 있을때까지

난 당신을 지켜보며 기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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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갈수록...

이제 난 두렵기까지 합니다. 당신에 대한 상처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듭니다.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아무말없이 떠나가려는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한 나...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 단어는 이미 한 남자에게 모두 주어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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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겁니다.

당신만이 나의 전부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