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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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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떡


BY 만석 2020-07-21

컴을 세워놓고 사흘이나 들어오지 못했어요.
오늘 사위가 퇴근길에 들러서 손 봐주고 갔어요.

이젠 잘 되네요.
갑갑해서 혼났어요. 한 달 동안 못 들어온 것 같아요 ㅎ~.

나도 척척 손 볼 수 있었음 참 좋겠어요.
늘 아쉬운 소리 하기도 미안하고요.

할 일도 없는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컴이나 배우러 다닐까요?

아이들은 이만만 하면 됐다고는 하는데
고장까지 손을 볼 수 있음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