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가을맞이!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검사결과
해충방지
해충방지
프라이팬
계획성
집벌래
에세이
조회 : 150
9월27일-눈치 없이 가을은 푸르기만 하다
BY 사교계여우
2019-09-27
9월27일-
눈치 없이 가을은 푸르기만 하다
한낮에는 아직 여름의 흔적이 묻어난다.
긴 소매를 걷어야
햇볕 아래서 충충 걸을 수 있다.
여름과 가을이 꿰맨 자리 없이 겹쳐지다가
나뭇잎이 노란색 돼야 진짜 가을.
정반합,
모든 변화는 그렇게 긴장 속에 찾아온다.
아마도 인간이
적응할 시간을 주려는 것인가 보다.
준비 없이 있다가 어느새
찬 공기가 살에 닿을 때쯤이면
또 한 해가 끝을 향해 가고 있겠지.
그나저나 정말 입을 게 없다.
옷장에 거지라도 들어앉아 있단 말인가.
채워도, 채워도
입을 게 보이지 않으니.
10월이 코앞인데
한낮엔 땀방울이 주르륵.
여름옷을 입자니 아침저녁엔 춥고,
가을 옷 입자니 한낮의 햇볕이 두렵고.
따스한 저 스웨터는 언제쯤 입을까.
올가을 유행이라는 레깅스는 어떻고.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했는데,
정말 눈치 없이 가을은 푸르기만 하다.
#9월27일-눈치 없이 가을은 푸르기만 하다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일시적이었겠죠 당뇨관리 잘하..
그래야 더 잘 써먹기가 쉽다..
프라이팬을 잘 닦아놓아야 된..
달라도 너~~무 달라요 사랑..
확실히 무언가를 하려면 계획..
계획성!
정성 스럽게 죽이지 못했네.
날파리가 아직 있어요..
무를 넣고 끓여도 정말 맛있..
서식환경을 주지 않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