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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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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3일 또 왔어요^^


BY 달려라아줌마 2019-09-05

헬스 3일차...



오늘 아줌마닷컴도 3일차 흔적 남기기^^



예전에 진짜 엄청 흔적 남긴 적 있었어요~



이 곳에 오면 마음의 안식처인듯 편안하게 글쓰고 부담없이 일기는 일기장인데~



딱히 일기 형식이기보다는^^ 그냥 일상의 나만의 수다기록이라고 할까요~~



요즘 글 못쓰는 사람보다 글 잘쓰는 사람이 많아

저의 작은 소리는 크게 드리는거 원치않고 차후에 저의 딸( 중1 고2) 두 명이 결혼 후에 엄마의 일상의 작은 흔적 찾기가 즐거움으로 남길바래보며 또한 아줌마닷컴의 영원함을 바래보며^^



이리 작은 흔적도 소중히 보관해주심 감사할 뿐





마흔이 넘어 다시 찾아오니 그냥 저의 시간이 넘 좋다..

이리 글을 쓰는 여유가 좋다.



예전에는 컴으로 작성하던 때 생각하면 컴퓨터 킬 시간이 부족한 핑계 였는데 이제는 폰을 잡고사니 핑계보다는 이런 업그레이드 된 세상이 감사할 따름... 운동이 지루할 틈이 없다..

손가락은 빠르게 움직이고 거기에 맞혀 리듬타듯 발도 빠르게 걷는다..

오늘 날씨는 다시 여름 온 듯하여 땀도 적당히 흐르고 운동하기에 좋은 날.



3일 되니^^

진심 먹성만 좋아져서 의학의 좀 도움을 받기로 했다.

정확히 말하긴 힘들지만 이 또한 운동과 병행하는 좀 빠르게 추석 전 감량을 위함이다.



예전에

시아버지가 지금 몸무게에 좀 관리해야하지 않냐며 며느리에게 뜻없이 던지 말에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상처로 자리 잡았다.

같이 사는 남편도 지적하지 않던 내 몸을 1년에 많이 봐야 3번 보는 그것도 아버님...

참^^

오래 지난일 기억하는 나도 좀생이지만

그 말이 나에게 채찍이 되어 나를 자꾸 가만두지 않는다..

특히 명절이 돌아와 또 보러가려면

아마도 아버님은 내가 언제???

기억도 안하 실것이다.

상처는 그렇다..

내가 받아서 아프면 상처다..

내가 나를 그리 생각하고 있다고해도 누구하나 건드리면 그 상처는 지울수 없음까지...

 

나는 다 이유 있는 아픔들을 이해한다..

나도 누가보면 몸무게가 그리 많지도 않다고할 수 있는데 난 상처가 있다. 

그 상처를 내가 극복하지 못하고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으나 두 번 다시 듣고 싶진않다.

특히 형님^^

동갑내기 형님이 누구보다 비교대상이 되어있다..

마르시다~ 키도 나보다 3센치 이상은 큰데 몸무게는 10키로 이상 차이~~

에휴!!!

이것이 나에게 운동의 자극제가 되어 명절이 되기 전마다 부담으로 다가온다.

안 갈수도 없는 명절

그냥 내가 나를 달래준다..



헬스장에서 흐르는 땀은 좋다^^

이 곳에서는 많이 흐리는 사람이 많이 움직여 운동한 흔적이기에 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