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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구름속의 문화 피서


BY 사교계여우 2019-08-09

8월9일-구름속의 문화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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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운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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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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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시장 내부 온도는 섭씨 22도,
습도는 5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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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등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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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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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권장하는 실내 온도 26도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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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를 하면서 문화도 즐기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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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입추가 지나니 밤바람이 달라졌다.
시원함을 머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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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대사처럼 구름은
‘하늘의 표정을 만들고 비도 뿌리며
햇빛도 막아주는 재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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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고개를 드니
밋밋했던 하늘의 다양한 표정이 되살아났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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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가 넘는 무더운 하루.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가는 대신
하늘을 올려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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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 구름을 타고
하늘을 헤엄치는 상상만으로
마음속 온도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모처럼 주말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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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지옥폭포에서 물놀이하고 싶은
꿈은 잠시 접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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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구름속의 문화 피서를 떠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