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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5일-심술 부리는 ‘칼바람’도 예술의 영감


BY 사교계여우 2019-01-15

1월15일-심술 부리는 ‘칼바람’도 예술의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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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등 사계(四季)를 그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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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고야는 “나의 스승은 셋”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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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꼽은 스승은

화가 렘브란트와 벨라스케스, 그리고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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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예술가에게 날씨는 영감이 됐다.

차이콥스키의 ‘사계’나 비발디의 ‘사계’ 역시

계절이 낳은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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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단다.

이런 날씨엔 비발디 ‘사계’ 중

칼바람 부는 매서운 추위를 묘사한 ‘겨울’ 1악장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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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위가 내심 반가울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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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손을 처음 잡은 것도.

한 해의 마지막 날 거리에서

서로 빨개진 코끝을 보며 깔깔거렸던 추억도

따지고 보면 추위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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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은 그 추위가

조금은 미워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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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예보에 찍힌

영하 두 자릿수 기온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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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올해는

아직 오려면 먼 봄이 유난히 더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