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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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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다. 그리고 먹고 싶다.


BY 수다 2018-09-17


요즘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기 좋은 날씨 상쾌하기 그지없다.
여느 때처럼 운동하러 갔다.
제법 자주 내리는 비와 시원한기온이 버섯이 자라기 적절했음인지
남한산성 줄기에 있는 우리 동네 공원에 야생버섯이 자라 있었다.
어릴 적 시골에서 먹어본 버섯으로 보인다.
추억을 되새기며 따봤는데 양이 제법 된다.
그렇지만 어릴 적 기억이라 식용이 맞는지 확신이 안 선다.
주변에 지인들은 버섯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 보았다.
비단그물버섯으로 식용 맞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직접보고 판단 해준 이야기를 듣고 싶다.
사진보고 오류를 일으켰을까봐 겁난다.
아직은 더 살고 싶으니까
"성남에 사는 모씨 야생 버섯 잘못 복용...“
하고 매스컴 타고 싶지 않으니까
정확히 알고 싶다.
전에도 나무그루터기에 자란 목이버섯을 따다 먹은적있다.
목이버섯이 확실하지만 그때도 지식인에 물어 보았다.
일종의 확인 사살이랄까?
맞는다는 답변이 있었고 내 자신이 확신 있었기에 맛있게 먹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없는데
버섯에서 특유의 향이 나 군침 돌아 정말 먹고 싶다.
알고 싶다. 그리고 먹고 싶다.
알고 싶다. 그리고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