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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BY 살구꽃 조회 : 500

형식적인 부부사이

남편에게 맘의문을  닫어간지 2주가 넘어간다. 둘이 웃으면서 대화한지가 언제고 우스게 소리 농담한지가

언젠가 기억도 없다. 하루에도 맘이 몇번을 오락가락하고 오늘은 웃으며 남편을 맞어야지 했다가도..

요즘 우리집 돌아가는 상황에 몰려서 이레저래 남편에대한 미움만 무능한 남편처럼 여겨지고 대화가 하기싫다.

속에말을 터놓지못하고 서로 눈치보며 말을 아끼는 사이는  절대로 가까워질수없는 사이가된다.

 

잠자리도 따로 자고있으니 서로 불편할게 없고,그냥 형식적인 말만 하고 먹을거챙겨서 같이먹고 하지만..맘은 거리감을두고있다.

남편에게 온정을주고 온맘을다해 27년 마춰주고 살었는데..내게 지금까지 돌아온건 맘의 상처 뿐이였고. 그래도 참 용하다싶다.

지금껏 이혼 안하고 살은거보면. 나만 참으면 가정이 편하고 아들놈 가슴에 대못 안박으려 참고 살은거지.

지금와서 이혼해야 결국 손해는 나이니까 나는 속으로 그래서 다짐하곤한다.

 

그래 너는 어차피 네어매 소속이고. 네어매가 일순위처럼 행동하고 사는한 나랑은 가까워질수 없는 사이니까..

나는이제 맘속에서 포기하련다. 돈벌어 오니까 네 입에 들어가는 밥은 해줄것이요. 빨래도 당근 해줄것이요,

네집에 며늘 노릇도 기본은 당근 해줄것이요,이러면서 요즘 내가 독해지려 내맘을 다잡고 있는 중이다.

마음이 이러하니 당연히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고 형식적으로 그냥 무덤덤하게 남편을 대하고 맞이하게된다.

남편도 내 눈치를 조금 보는거같고. 엉뚱한 소리를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는게 눈에보이지만 그냥 모른척 넘어가는중이다.

 

어차피 대화가 안되는데 말하다보면 결국엔 상처받는건 내맘이니까 말이 하기가 싫어지는거지.

이 남자는 내맘을 위로를 해줄줄 모른다. 그럼 내 말이래도 가만히 좀 들어주고 하면 좋으련만 그저 내비둬 이러면서 내말을 내맘을

닫히게 만드는거다. 어리석은 남편들은 마눌의 말을 안들어 주고 지말만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거다.

착하고 성실한거 좋다 이거야. 근대 세상은 그것만으로 사는게 아니지않나 말이다.

내말 들어서 손해날게 없는데말이다. 요며칠 형님하고 통화하면서 나도 남편흉을 늘어지게 보았다.

 

형님 속상한맘 달래줘가면서. 앞으론 어찌 살라고 형님에게 코치해주면서..형님보고 앞으로 악착같이 돈벌라고 믿을건 세상에

돈 뿐이라고 돈없이 그러고 사니까 시동생 놈도 형수를 무시하고 깐보는거라고 했더니 형님도 이번에 느끼는바가 컸을테지.

그래도 나같은 동서래도 만났으니 다행이지.형님이 막내 시동생네 안보겠다고 하길래. 나도 맘에서 찍은지 오래라고 그 시동생

하나밖에 없는 시동생이 요번에 술김에 혼자사는 형수에게 실수를 해놓고 가서도 전화한통 안하고 사과를 안하고 얼렁뚱땅 그냥 넘어가니 나래도 어찌 괘씸하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형님맘을 달래주면서, 서울로 갈거 아니면 거기서 나가지 말라고했다.

 

거기가 내집인데 이제와서미쳤다고 나가냐고. 나갈거면 진즉에 애들 어릴때 팔자고쳐 그집을 떠났어야지하고 말했다.

나가면 형님이 지는거고 형님만 지금껏 참고산거 모두 허사고.친정으로 간다고 꽃길이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니기에..

암튼. 내 남편이지만 남편도 답답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란게 절실히 느껴지는 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