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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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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의 행복 .. 141


BY 행복해 2018-04-19

수영장 시설이 개선된게 행복입니다.

백원을 내고 드라이를 했었는데 무료 드라이기가 몇개나 놓여져있습니다.

올라서면 아래에서 바람이 윙 올라오는 기계에서 하체를 말릴수 있습니다

현관과 풀입구에 커다란 거울이 생겼습니다

쩔순이가 설치돼 수영복탈수를 할수있습니다

화장실앞에  실내화가 놓여져서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져서 겨울철엔 주차공간이 더 생겨 편해졌습니다.

이렇게 수영장 시설이 좋아지는게 ....행복입니다.

 

나를 공격하는 사람...이 사람들은 변하지를 않치만....

영향 덜 받도록 노력해 봅니다.

 

세상이 변해갑니다.

변화에 맞춰가기가 어렵습니다

노력해야 겠지요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웠던 ..이제보니 많이 누렸던 거였습니다

술마시며 식탁을 두드리며 노래했었지요...이제보니 많이도 누렸습니다

돈만 주면 성매매를 했었지요..이제보니 많이 누렸던 거였습니다

내 능력에 비해 좋은 직장에 들어갔습니다....이제보니  많이 누렸습니다

큰소리로 말하며 지금도 나는 떠듭니다.....이제는 변해야 할텐데요

 

언제나 불평을 합니다

알고보니 내가 누렸던 거였고

그 시절 그 것들로 돌아갈수 없는데

그 걸 알때마다 힘들어 지겠지요.

 

이번에 귀에서 이명이 나서 하루동안 고생해 보니

" 잘못이 있어니까요

두 발가락이 붙어 벌어지지않아 진물이 난다

시간이 돈이다

일하러 간다더라

가세요

........."

떠드는 저 소리들도 그리고

앞으로 저들로 부터 듣게될 "수많은 말들도...."

들을 수 있어서 ..누리는 거라는걸 알았습니다.

귀가 약해져서 들을수가 없는 날이 올탠데.............지금보니 내가 누리고 있습니다.

 

저들의 방해에도

수영장 시설은 개선되어가고

내 누리는 시간들도 사라져 간다는걸

인식하는게 ...행복입니다.

 

오늘이 과거로 더 흘러가기 전에

오늘을 잘 누려야 겠습니다.

개선되는 수영장 시설에서 수영하는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