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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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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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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는 아줌마들의 힘이 세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BY cho23suk 2000-11-30

아줌마가 본 아줌마라는 드라마는 한마디로 답답한 드라마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삼숙이라는 아줌마의 위치가 너무 드라마가 아닌 일반사람들이 많이 겪을 수 있는 얘기들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댁 식구들 .특히 시어머니들은 다 당신 아들이 잘나 보이고 며느리들은 못난 사람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일들을 드라마를 보면서까지 받고 싶지는 않다. 삼숙이라는 여자를 보며는 조금 답답하고 너무 순진한것 같다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며느리를 마치 파출부처럼 생각을 하는거 같다 집안일은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 멋이나 내고 돈만 쓸줄알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지 않은가. 화요일날 방송을 보니 사돈이 왔는데 차하나 대접도 못하고 남편이 내오고 있더라구요.앞으로 내용이 어떤식으로 전개가 될지는 몰라도 나는 드라마에서까지 며느리들이 억울하게 당하는거는 좀 안내보냈으면 한다. 더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시어미와 며느리사이의 문제가 아닌가. 다른것들은 아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바뀌어 가는데 단 한가지 고부간의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도 않았고 19세기나 20세기나 21세기가 되었는데도 바뀌지가 않고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