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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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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님 ! 나도 한마디 ~~~ 증말증말 이해 안되는 아줌마들!!!


BY 프레시오 2000-06-25




정말 너무나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울 회사에서 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스포츠 쎈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사하는 맘으로

다니고 있지만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신발문제: 분명히 입구에 신은 가지고 들어가라고 써있건만
이건 발디딜 틈이 없이 벗어 던지고 들어간다,
( 난 청소 아줌마에게 자루에 담아 감추라고 하고싶다)

타올: 타올 역시 " 한장씩만 쓰십시오" 라고 써있건만
보통이 2장이고 심한사람은 4장을 그냥 바로 물에
적시어 쓴다, ( 난 눈이 뒤집히지만 "네가 뭔 참견이냐"
고 할까봐 속만 상한다)

치약: 이건 분명히 한장소에서 있어야할 물건이건만
자기 한사람 편하자고 자기자리로 가져다가 획 짜쓰고
는 자기자리에다 팽겨친다, (정말 쓰려고 찾다보면
신경질이 난다)

화장품: 화장품은 보통 목욕탕엔 대부분 구비되 있지 않다,
분명 회사측에서 사원가족들을 위한 배려 일것이다,
약간의 기초만 바르라고 노여진것인데 몸에 바
르는것 까진 이해를 한다, 근데 지난 겨울
난 결국 참고 참다가 참지 못할꼴을 보았다,
수건으로 한창 머리를 건조시키고 있는데 옆에서
젊은 아줌마가 아예 스킨병을 몸에 대고
부으면서 바르고 있었다, 거기까지도 좋다,
그녀 발밑으로 스킨이 물처럼 떠러져 고이고 있는데
내 눈이 뒤집혔다, 난 같이 망신당할 각오를 하고
" 이봐요 이거 너무하는데 발밑에 그거 안보여요?"
하니까 발밑을 발로 쓱쓱 문지르고는 들고있던
병을 탁 소리가 나도록 깨질정도로 탁자에 놓고는
가버렸다, 어처구니가 없다,

난 문화생활도 누릴만한 사람이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풀어도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란 바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아닐까?

어느날 한아파트에 사는 아기엄마가 슈퍼에 가느라

나의 몇보앞을 아이손을 잡고 걸어 가고 있었다,

갑자기 아이를 막 야단을 치기에 눈여겨보니 아이가

껌종이를 길에 버린것을 혼내고 아이는 결국 도로 주워서

호주머니에 넣고는 눈물을 닦고 다시 엄마손을 잡는다,

난 그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우리세대의 무분별한

지나친 자녀 사랑이 이 사회를 넘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다,

과연 목욕탕의 그녀들이 아니 말안듣는 청개구리 어른들이

자기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교육을 시킬까?

나도 잘난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작은일 하나라도

실천하려 노력한다, 적어도 기본은 갖추려고 말이다,

자녀교육? 이건 분명 엄마들의 몫이다! 우리들이

우리 아줌마들이 거듭나지 않으면 변화는 힘든다,

정치인들을 비판하기 전에 내가 저위치에 선다면 나는

어떨까? 라는 객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작은일 하나라도

지켜 나가는 것이 참다운 문화 시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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