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평소에 비디오를 많이 보거든요.
가끔 글 남길것 같네요.
'산책'은 개봉하고 별 흥행을 거두지 못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디오로 봤는데 추천 해 드리고 싶어서요.
큰 반동이 없는 영화라 오락 거리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별로지만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잔잔한 행복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걸 발견하실 거예요.
죽은 아내를 향해 못 다한 사랑을 자식 몰래 이루고 있는
한 노인의 사랑...
젊을때부터 갖고 있던 꿈을 피곤한 일상에서 잊지 않고
간직하는 사람들..
우리가 느끼고 싶은 사랑과 삶은
하늘을 뒤덮은 큰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영화예요..
마지막
아줌마라고 해서 감성조차 무뎌지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