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사에서 만든 만화영화로서, 디즈니사에서 만든 영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요. 매우 사실적인 인물의 묘사가 마치 어른들의 영화를 만화로 바꾸어놓은 듯한 착각이 들정도. 극적 갈등과 문제의 해결 역시 헐리우드 영화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슴다. 디즈니의 만화가 비교적 잔인한 장면이 적고 동심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타이탄의 경우는 다소 잔인할 정도의 죽음이 묘사되기도 함다. 바퀴벌레족중 한명이 총에 맞아 온몸이 터져버린다거나, 무중력 상태에서 한 등장인물의 피가 공중으로 둥둥 떠다니는 장면 같은 경우. 왜 12세이상인줄 알겠죠? 그러나 재미를 원한다면 다이너소어보다 단연 앞섬다. 스타워즈를 보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