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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BY 낸시 조회 : 521

에라, 내가 하자.

처음 식당을 시작했을 때, 식당 뒷벽에 딸이 낙서를 했다.

'요리하기 싫어 우리 엄마는 식당을 열었다네.

요리가 싫어 외식을 좋아했지.

자기가 싫으니  다른 사람을 시켜 요리를 한 거야.

그런데 맘에 안들어.

울엄마,조미료 설탕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싫어하거든.

그런 것을 우리에게 먹이는 것도 미안해진 거야.

건강에 좋은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기가 힘들어진 울엄마 이렇게 말했다네.

에라,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내가 식당을 해야겠다.

울엄마 집에서 전업주부 노릇 하기도 싫증이 났거든.'

그것을 읽은 손님들이 재미있다고 난리다.

날더러 사진 찍게 그 낙서 옆에 서보란다.

 

식당을 시작한 이유가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거짓말도 아니다.

나는 불평을 하기보다 내 스스로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꽃을 가꾸다보니 밑빠진 화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특히 다육이 종류를 키우거나 커다란 나무 밑에 무엇을 심을 때 그렇다.

그런데 그런 화분은 구하기가 어렵고 어쩌다 찾아내도 너무 비싸다.

에라, 그럼 내가 만들어야지.

돌을 사고 시멘트를 사서 화분을 만들었다.

그 안에 다육이를 심으니 맘에 든다.

역시, 불평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